패션 미용 / / 2022. 8. 29. 16:38

여름철 피부 트러블 솔루션 원인과 관리 방법


여름에는 자외선에 의한 피부 자극이나 땀과 같은 습기로 인해 트러블이 발생하기 쉽습니다. 아침저녁으로 청결을 관리하고 돌본다면 확률이 낮아지지만, 아무리 생활 습관을 잘 유지하고 있다고 해도 환경적인 요인이나 면역 기능 저하로 발생할 수 있습니다. 여름이 되면 발생하기 쉬운 각종 질환을 알아보고 어떻게 관리해야 좋을지 여름철 피부 트러블 솔루션을 제시하도록 하겠습니다. 곰팡이성부터 원인 불명의 질환 그리고 마스크로 인한 트러블까지 하나씩 살펴보겠습니다.

▮곰팡이성 피부질환
1. 어루러기
땀이 많이 분비하는 상체에 반점이 생기는 질환을 어루러기라고 합니다. 고온다습한 환경에서 땀을 흘렸는데 적절한 관리를 하지 못했을 때는 말라쎄지아라는 곰팡이균이 번식하게 됩니다. 겨드랑이나 등, 가슴, 목 주변에 붉거나 연한 갈색빛, 크림색 등의 반점으로 나타납니다. 약간의 가려움을 느끼는 것 외에는 별다른 증상을 나타내지 않습니다. 하지만 피부에 얼룩진 색이 나타나므로 심미적으로 좋지 않아 스트레스를 받게 되어 마음고생을 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연고나 크림 등 다양한 형태로 출시된 국소 항진균제로 케어하게 되는데 광범위하거나 도포하는 형식으로 관리가 안 될 때는 경구 항진균제를 추가 처방합니다. 그러나 말라쎄지아 곰팡이균은 원인까지 뿌리 뽑기 어려워 재발률이 높습니다. 그러므로 재발과 방지를 위해서 평소 관리를 잘해야 합니다. 여름에는 아침저녁으로 샤워하여 땀을 씻어내고 제대로 건조하도록 합니다. 꽉 조이는 의상은 피하고 통풍이 원활한 옷을 택하도록 합니다. 재발이 잘 되는 부위에 조금이라도 나타날 때는 바로 항진균제를 도포해야 합니다.

2. 무좀
발에 발생하는 백선을 무좀이라고 합니다. 곰팡이의 일종이기 때문에 발이 아닌 다른 신체 부위로도 전염이 될 수 있습니다. 보통 발바닥과 발가락의 사이에 발생하지만, 발 옆쪽으로도 나타나기도 합니다. 가려움증과 함께 짓무름, 균열, 물집 등의 증상이 보이기도 합니다. 각질이 두꺼워지며 탈락으로 인한 가루가 떨어지기도 합니다. 사계절 모두 문제가 되기는 하지만 특히 여름의 고온 다습한 환경과 더불어 통풍이 잘되지 않는 신발을 착용하는 등의 행위가 증상을 악화시킵니다.

범위가 그다지 넓지 않을 때는 국소 항진균제를 사용하면 되지만 심하면 경구투여제와 함께 관리하게 됩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발을 깨끗하게 씻고 건조하는 게 중요합니다. 통풍이 잘되도록 해야 하며 신발은 적어도 두 개 이상 교체해가면서 착용해 탐이 고이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합성섬유가 아닌 면 소재로 된 양말을 착용해야 합니다. 만일 발톱에도 백선이 발생했다면 상호 간의 작용으로 악순환을 이룰 수 있으므로 함께 케어해야 합니다.

▮아토피
여름철 피부 트러블 솔루션 다음 파트는 아토피입니다. 아토피는 원인 불명으로 알려져 있는데, 대체로 인체의 면역 시스템이 약세를 보일 때 나타나는 경향이 있습니다. 목과 이마, 눈 주변과 손, 손목 등 부위에 상관없이 여러 위치에서 나타나게 됩니다. 초기에는 붉은 기가 올라오며 건조함과 약한 가려움증이 동반되나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더 심해집니다. 가려움을 참지 못해서 긁으면 세균에 감염되어 진물이 발생기는 것과 같은 문제가 발생합니다. 급격한 온도와 습도에 의해서 악화하는 경향이 있기에 더욱 주의해야 합니다.

재발이 잦은 질환이기 때문에 평소 생활 습관과 식단을 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실내 환기를 자주 시켜서 공기의 질을 관리하고 외부와의 온도 차이가 5도 이상 차이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찬물을 자주 마시는 것은 면역 관리에 도움이 되지 않으므로 되도록 실온에 둔 물이나 미온수를 마시도록 합니다. 땀이 난 피부를 방치하면 모공이 막혀 더 가려울 수 있으니 약산성 바디워시를 사용하여 부드럽게 샤워한 후 보습제를 꼼꼼히 발라줍니다. 잔뜩 바르기보다는 얇게 자주 발라 피부 건조를 막도록 합니다.

▮마스크로 인한 여드름
마스크를 장시간 착용하다 보면 외부와의 공기 접근성이 떨어지며 땀이나 피지가 과도하게 분비됩니다. 함부로 벗을 수 없다 보니 피부에 그대로 남아 자극을 주게 됩니다. 그러므로 한 시간에 5분 정도는 외부의 한적한 곳 혹은 사람이 드문 곳에서 벗어놓고 공기가 통하게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입 주변에 땀이 차 있다면 가볍게 씻어내고 잘 말리도록 합니다. 여성의 경우 파운데이션 등 모공을 막는 화장품의 사용을 줄이도록 합니다. 보습제는 산뜻한 타입으로 사용합니다.

▮땀띠
땀이 난 후 오래도록 피부에 남아있으면 발생하는 좁쌀 혹은 작은 물방울과 같은 투명한 물집을 말합니다. 따끔거리고 가려운 증상을 느끼게 되어 종종 긁게 되기도 합니다. 얼굴이나 목, 가슴, 겨드랑이 등에서 발생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체온을 조절하기 위해 배출되는 땀의 통로가 막혀서 제대로 배출되지 못함으로 인해 발생합니다. 신생아는 땀의 조절 능력이 미숙해서 자주 발생하는데 성인의 경우에는 이와는 다른 이유에서 종종 나타납니다.

이를테면 자외선이나 습기와 열기, 반창고 등 접착성이 있는 패치에 의한 자극에 의해서도 발생하며 비누를 과하게 써서 저항력이 낮아졌을 때도 발생합니다. 약해진 피부에 세균이 감염되었을 때도 나타납니다. 따라서 통풍이 원활한 시원한 옷을 입어야 좋으며 땀을 흘렸다면 바로 씻어내어야 합니다. 가려움이 심할 때는 항히스타민제를 이용하여 완화하도록 합니다. 오늘 전해드린 여름철 피부 트러블 솔루션이 도움되었길 바랍니다.

  • 네이버 블로그 공유
  • 네이버 밴드 공유
  • 페이스북 공유
  • 카카오스토리 공유